아메리칸 컨트리 스타일 카페 - 더티트렁크

┃ 더티트렁크 _ 아메리칸 스팀펑크와 캐주얼 팜하우스 다이닝의 독특한 조화의 창고형 까페

┃ 오프닛 _ 캐주얼 캘리포니아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크로스 오버 공간

┃ 버터킹콩빵공장 _ 클래식한 빵과 버터킹콩만의 시그니처 빵을 즐길 수 있는 오픈형 베이커리

┃ 통통 _ 전통적인 아메리칸 차이니즈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 핸즈클랩 _ 고급진 수제버거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칸 펑키버거바

┃ 물래 _ 한국 전통을 새롭게 풀어낸 Old&New Korean Restaurant

더티트렁크, 아시아 3대 디자인상 2020 K Design award 에서 상위 1%

수제버거&브런치, 베이커리, 맥주, 와인, 커피 등 올인원 카페테리아 지향

더 드림 도시락사업,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파주병원·지역아동센터에 전달

▲ CICFNB 설립자 & CEO 김왕일
▲ CICFNB 설립자 & CEO 김왕일

러프한 빈티지풍의 넓은 공장에 울려퍼지는 음악에 어느새 한 몸이 되었다.

# 인싸들의 핫플레이스

비슷비슷한 어디서 본 것 같은 그 많은 카페에 익숙한 대부분의 고객에게는 생소한 풍경이지만 거침없는 음악 소리에 익숙해지는 경험은 색다르다.

일단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전혀 다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오너의 의도는 성공인 셈이다.

인싸(Insider)들 사이에서는 이미 핫한 카페로 알려진 창고형 카페 더티 트렁크는 파주의 또 하나의 명소로 그 유명세를 타는 중이다.

대부분의 카페가 옹기종기 앉아서 차를 마시며 소곤소곤 수다를 나누는 곳이라면 이곳 더티 트렁크는 그 이름에서 풍기는 분위기부터 미국식이다.

옛 공장의 거친 느낌을 살려 다양한 분위기의 콘셉으로 꾸며진 이곳 카페는 그 규모부터가 600평 일반건물 5~6층 정도로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젊은 CEO답게 다양한 실험을 거침없이 펼치고 있는 이곳 더티 트렁크 김왕일 대표는 이곳을 하나의 종합예술로 계획했고 그래서 고객들도 그렇게 보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F&B를 종합예술의 한 형태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각 프로젝트는 F&B 시장에서 차별화되는 고유의 것을 창출하는 창의성을 중시합니다. 체계적인 서비스와 교육은 물론 인테리어 디자인, 음악, 그 프로젝트가 가진 바이브까지, 개성적인 표현에 초점을 맞추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 색다른 느낌의 공간·음식 - 곳곳에 열정이

김왕일 대표가 운영하는 CIC F&B는 Creativity, Innovation, Craiziness 등 핵심가치로 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저그런 뻔한 것에서 벗어나 색다른 느낌의 공간과 음식과 음료를 고객들에게 그곳의 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더티 트렁크가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0 K Design award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 25개국 2,199건의 작품 중 시장가치에 중점을 두고 가장 전문적인 디자인 컨셉으로 글로벌한 시각을 가진 업체로 평가받은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곳 더티 트렁크에 오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미국 정통의 수제버거&브런치, 베이커리, 맥주, 와인 등 카페와 베이커리, 바, 키친이 한 자리에 모인 올인원(all in one) 카페테리아를 지향하고 있다.

이곳의 내쉬벌 치킨버거, 비프조 버거, 후무스 브런치는 특히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 3대 호텔 학교로 알려진 스위스 글리옹 호텔경영대학교를 졸업한 김왕일 대표는 미국으로 건너가 브레이커스호텔에 호텔리어로 일하다 한국으로 귀국, 그가 대학 때부터 품었던 꿈을 하나하나씩 실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29세 젊은 청년 김 대표의 첫 작품은 청담동에서 가장 핫한 카페로 이름난 '오프닛'이었다.

이어서 두 번째 작품이 더티 트렁크.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들에게는 먹히지 않는 컨셉이라고 걱정했지만 저는 지금까지 한국에 없던 색다른 컨셉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처음하는 경험에 청량감을 느끼는 듯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하루에 1만 8,000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경찰분들이 와서 교통정리를 도와주기까지 했지요"

김 대표의 계획은 적중했고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새로움에 목말라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내년까지 23개 매장 오픈, 지역사회와 함께 윈윈

이곳 CIC F&B 직원들의 나이는 평균 26.5세, 젊은이들이 그들만의 열정으로 세상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현재 다양한 컨셉의 한식, 중식 등 서울, 부산, 청주, 천안 등에 7곳의 매장을 직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전국 곳곳의 새로운 변화로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저는 젊은 친구들이 주위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꿈을 용기를 갖고 지켜내기 바랍니다. 나는 직원들에게 눈치보지 말고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즐기면서 하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의 학생들이 사실 꿈을 탐색할 시간이 없었고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없었지만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25살 때 죽는다. 이는 꿈을 포기하고 자신과 타협해 합리화하면서 그냥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김 대표는 운좋게도 자신은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고 이런 혜택을 받은 만큼 앞으로 베풀면서 살아야 한다는 어떤 책임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더 드림 도시락'사업이다. 햄버거와 샐러드 등 더티 트렁크의 컨셉을 담은 도시락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파주병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거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전달하기도 한다. 파주시와 취약계층 아동의 진로탐색과 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김왕일 대표는 현재 전국 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내년까지 23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왕일 대표는 여전히 사업과 예술을 어떻게 융합할 것인지 고민스럽다.

사업에 있어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것을 하면서 돈을 벌자는 젊은이 특유의 똘끼가 충만한 사업가의 DNA가 오늘날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핫한 공간을 하나씩 하나씩 탄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파주시 지목로 114

E-mail. dt@cicfnb.com

인스타그램 dirty_trunk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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