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소음기 장착 오토바이, 판스프링 개조 화물차량 등 적발

파주경찰서(서장 배용석)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생활소음 유발 불법 튜닝 이륜차와 미승인 개조 화물차량 단속을 실시, 관련 운전자 8명을 검거했다.

22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불법 소음기 장착 오토바이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달 평균 국민제보 6~8건, 112신고 20여 건이 접수되고, 제2자유로 낙하물 사고로 교통 장애가 발생하는 등 차량 불법 개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파주경찰서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범죄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운정신도시 주변 불편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교통범죄수사팀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범죄첩보를 수집하는 등 불법 차량 검거에 총력을 쏟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승인 없이 불법 개조한 차량은 원상복구 명령, 1천만 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도 소음 민원을 없애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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